지역정치인과 시민단체 대표, 공무원, 마을 이장, 주민 등이 다음달 27~29일 열릴 제4회 UN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평택 2009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장선·원유철 국회의원, 이주상, 최중협, 장호철, 전진규, 염동식, 최점식 도의원과 유해준 시의장이 고문을 맡기로 했다.

자문위원은 김진현 국제화중심도시 전략위원장 등이, 공동위원장은 송명호 시장과 곽영훈 WCO(세계시민기구) 위원장이 맡아 행사준비를 지휘키로 했다.

강덕중 평택경찰서장과 이한응 평택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오용원 문화원장, 이용식 한국예총 평택지부장 등은 위원으로 행사준비를 적극 돕기로 했다. 심복사 주지 정견 스님과 평택시 통리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평택시민단체협의회 등도 함께 뛰기로 했다.

이날 조직위 구성을 위한 회의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외국 사절단에게 평택의 무한한 잠재력과 우수한 지역문화, 깨끗한 도시, 친절한 시민들의 모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평택이 국제사회의 일원임을 각인시키자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송명호 시장은 "세계의 관심이 평택에, 평택이 세계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지금부터 한번 더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