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찰서(서장·한풍현)는 23일 오전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북한 새터민을 위한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 및 꽃꽂이 교육을 통한 원예치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선 전국꽃꽂이 명예이사장, 이영식 성남시 예총회장, 이현숙 청은꽃꽂이 회장, 김근기 보안협력위원장, 한 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교육실에서 새터민 80여명이 꽃꽂이 작품을 직접 만들며 원예치료 행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전시 출품된 70여개의 작품은 일주일간 주민들에게 개방, 전시할 예정이다.

한 서장은 "분당서는 앞으로도 새터민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