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본부 삼송사업단(단장·김갑성)은 28일 삼송사업단 회의실에서 토지공사, 시공회사, 하도급 회사 등 건설참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송지구 건설공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생협력 간담회는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집행 활성화 방침과 본격적인 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한 삼송지구의 원활한 공사 진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스코건설 등 8개 삼송지구 참여 건설사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선금 확대 제도 실시, 하도급대금 현금 확인제도 교육, 공사시 예상되는 각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토지공사에 전달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또 삼송지구 조성공사의 실질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하도급 회사의 각종 요구와 건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행 협의도 마련하는 등 상생 협력방안을 교환했다.

김갑성 단장은 "정부의 재정조기 집행 활성화와 선금 의무지급률 확대 설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간담회서 제기된 각종 건의사항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