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나 리모델링뿐 아니라 건축물과 관련한 복잡한 민원은 시청에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한 TF팀에서 자문받으세요."

군포시는 13일 노후화된 건축물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사업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해 자문과 업무편의를 제공해 주는 건축민원 원스톱 서비스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변호사, 법무사, 구조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해당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했다.

이 팀은 수시 현장순찰과 인터넷 제보 등을 통한 건축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해 민원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처리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도 제시해 줄 계획이다.

시는 우선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마스터프라자 빌딩과 신안아파트를 대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건축민원 상당수가 복잡하고 원인이 명확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시간적·경제적 손실은 물론 민원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등 불편이 많아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무료로 현장에 나가 적극적으로 자문해 주고 일 처리를 도와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