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총장·김성진)는 지난 15일 대학체육관에서 김학용 국회의원과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학교 역사박물관의 개관식이 함께 열렸고 안성 남사당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학교 설립에 힘을 쏟았던 고 박필병선생의 자제 박용설씨를 비롯해 유승국 전 총동문회장, 이동희 안성시장, 천동현 도의원, 한창섭 (주)삼보회장, 김용덕 한터농사체험주말농장 대표 등을 '한경을 빛낸 인물'로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성시 석정동에 위치한 한경대는 1939년 안성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해 1950년 안성농업고등학교, 1979년 안성농업전문대학을 거쳐 1993년 안성산업대학교로 승격했으며 199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