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바다의 날을 전후해 인천항 유관기관들은 인터넷 바다퀴즈·인천항 견학 등 체험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경인일보가 주최한 바다그리기대회 모습).
바다의 날(31일)을 전후해 인천항 유관기관들이 준비한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온라인상에서 퀴즈를 풀면서 바다를 배울 수 있는 인터넷 바다퀴즈(인천항만청 홈페이지:http://www.portincheon.go.kr)가 오는 31일까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팔미도 등대를 견학할 수 있는 등대체험행사는 29일 하룻동안 실시된다.

등대견학 신청은 인천항만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받은 후 추첨으로 견학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인천항만공사 주관으로 인천항 견학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갑문과 인천내항을 견학한 뒤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관제상황도 살펴볼 수 있다.

인천항 견학행사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icpa.or.kr)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30일에는 경인일보 등이 주최하는 바다그리기대회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항 갑문, 자유공원, 연안부두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송도종합스포츠센터 등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행사 당일에는 해군 군함과 해경함정 승선체험 행사, 페이스페인팅,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행사, 해경악대 시범연주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일에는 항만관련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바다사랑 실천을 위한 바다대청소가 연안부두 일원에서 실시되고, 23일에는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인천항만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지역 1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2009 청소년 해양교실'을 운영한다.

해양교실은 해양조사원에서 직접 제작한 독도와 이어도 등의 3차원 해저영상물을 통해 바다속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해양 및 해양보전, 바다의 생성, 해양탐사, 해저지형 및 해도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해양조사원은 해양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직원 13명을 1일 명예교사로 선정,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도 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