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안상호)는 지난 3일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하는 농촌 현실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강경구 김포시장을 초청해 '김포농촌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농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강연에서 강 시장은 "김포는 면적의 71%가 평야지대인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라며 "한강신도시 건설 등 김포의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도시와 농촌의 균형있는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농어촌공사와 농협·산림조합과 인삼조합 등 농촌을 기반으로 하는 각급 기관들이 협력해 농촌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