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배부)는 지난 26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이기종)와 함께 평택시 안중읍 삼정1, 2리에서 전문기술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독거노인, 고령 농업인 등 20여 가구에 대한 누전 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등기구 등 노후설비를 교체했다.

김학규(81) 삼정1리 노인회장은 "매년 장마철만 되면 누전으로 차단기가 내려가 전기제품 사용하기가 불편했다"며 "불량 전선과 노후 설비를 구석구석 다니면서 교체해줘 이젠 안심하고 전기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부 본부장은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직접 들으면서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에 대한 봉사를 통해 더욱 편안한 농촌 만들기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농어촌공사와 전기안전공사가 서로 협력해 전문 기술력을 활용한 특화된 기술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