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어김없이 피해갈 수 없는 장마가 온다. 장마철에도 비에 젖지 않으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장마철 패션코디를 주목해 보자.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날씨를 고려한 디자인의 상·하의를 고르고 패션 우산이나 레인부츠 등의 소품과 코디한다면 주목받는 장마패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장마철 패션 상의는 길게, 하의는 짧게=상의를 원색이나 밝은 색상 위주로 입으면 시선을 위로 집중시켜 다리나 바지의 빗물이나 흙탕물 얼룩으로부터 시선을 피하게 도와준다. 또 기온이 떨어지므로 체온을 보온할 수 있게 얇은 실켓이나 골지·거즈 소재의 긴 팔 티셔츠와 카디건을 입는 것이 좋다.

가오리 스타일의 '거즈 여름 긴팔 티셔츠'는 여름밤이나 비치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얇은 소재의 '실켓 후드 티셔츠'도 안에 단가라 미니 원피스를 입고 위에 입으면 자연스럽게 비치는 효과로 효과적인 레이어드 스타일이 완성된다. 올해 인기 아이템인 얇게 비치는 긴팔 체크 남방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팬츠를 입는다면 무릎까지 오는 크롭 팬츠, 핫 팬츠처럼 짧은 하의를 입어야 빗물이 튀어도 걱정 없다. 올 패션트렌드인 롤업과 배기 스타일의 핫팬츠, 5~9부 아이템을 활용해 보자. 인터파크에서는 면 소재의 핫팬츠, 5부 모던 팬츠, 7부 롤업 팬츠 등을 4천900원에 무료배송 판매중이다.

#우산도 패션이다=비가 오면 가장 눈에 띄는 소품이 바로 우산이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패션 우산을 의상과 잘 매치한다면 주목받는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매직러브 장우산은 평소에는 감춰져 있던 하트 등의 무늬들이 비를 맞으면 선명하게 보이는 마술 우산으로, 프로포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모네·클림트·고흐 등 유명 화가의 명작들을 우산에 그대로 옮긴 명화 우산도 다양하며, 신윤복·장승업 등 국내 화가의 작품과 김소월 시인의 시를 옮겨놓은 한글 우산 등도 주목받는 우산들이다.

#여름에 부츠로 멋을 내자=비를 막아주는 소품을 패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하고 착화감이 편한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종아리까지 오는 레인부츠는 굽이 있어 키가 작아도 구두를 신은듯한 효과가 있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착화감이 좋다.

#물에 젖지 않는 핸드백=물에 약한 가죽 소재 대신 루버 재질로 방수 기능이 있어 젖은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 젤리백, 에어 아쿠아 방수백 등도 아이디어 패션소품이다. 스타일은 살리면서도 물에 젖지않아 장마철 외에 평상시 여름철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들기에도 좋다.

<자료제공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