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소장·김태훈)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소내 대강당에서 KBS 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수용자를 위한 'KBS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수용자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밝고 명랑한 수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음악회는 KBS 교향악단의 '사랑의 하모니'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 팝, 국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 참석한 200여명 수용자들로부터 열띤 찬사를 받았다. 특히 가수 이용은 자신의 히트곡인 잊혀진 계절, 바람이려오 등을 열창해 앙코르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