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임시 거처로 자리를 마련했던 중앙도서관 건물에서 고천동 328의 10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18, 19일 이틀 동안 이전을 한 뒤 20일 입주식을 연다.

새로 이전하는 고천동 부지는 대지 1천222㎡에 연면적 4천43㎡로 공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의왕시에서 매입, 의왕경찰서 본청사가 들어설 때까지 무상으로 임대하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인 임시청사는 부족한 주차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정문 입구 도로에 노상주차장을 마련했고 1층에는 민원실, 교통, 수사·형사, 2층에는 서장실, 상황실을 비롯한 경무과가, 3층에는 생활안전, 경비, 정보, 4층에는 대강당과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의왕경찰서는 행정타운 부지 중 한 곳을 선정해 토지 매입 후 신축해 이주할 예정이다.

한편, 홍순광 서장은 그동안 임시청사로 사용했던 중앙도서관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경찰서 직원들이 한 권, 두 권 모은 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