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금정역 일원을 중심으로한 금정역세권 뉴타운사업에 이어 군포역세권에 대해서도 뉴타운사업을 위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마련했다.
28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경기도로 부터 지정된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지구는 85만8천여㎡로 현재 상업·주거지역은 용도지역 변경없이 상업·주거지역으로, 공업지역은 준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돼 15개 촉진구역으로 나눠 정비된다.
군포역세권은 2020년을 목표연도로 15개 촉진구역중 상업·공업지역인 7개 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주거지역인 8개 구역은 재개발사업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 경우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은 380~610%, 주택재개발은 230~350%까지 용적률이 적용되며 주택지는 20~25층, 상업지역은 35층 이상까지 가능하다. 건립세대수는 1만2천여세대가 될 전망이다.
또 계획안은 군포역 일원 복합 입체도시 개발계획(GLORY) 및 동서로 열린 공원계획(GREEN), 커뮤니티 코어 복합화계획(GLAMOUR), 커뮤니티가로 조성계획(GALLERY)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근철 총괄계획가는 최근 주민설명회에서 "군포3~6구역은 주민들과 협의해 희망할 경우 우선사업구역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며 "뉴타운사업이 주민 참여와 이해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인 만큼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지구는 향후 추가 주민설명회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계획안을 마련,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인근 금정역세권 뉴타운사업도 현재 주민의견 수렴과 최종안을 마련, 9월께 주민공람후 올해말까지 경기도의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군포역세권 뉴타운 청사진 마련
2020년까지 15개 구역별 정비… 주민협의 후 우선사업 방안도
입력 2009-07-28 2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9-07-29 17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