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80명이 참가하는 이날 출정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을 비롯해 백남철 과천시의회 의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 고되고 힘든 여정을 떠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탐험은 과천시가 관내 청소년들에게 극기와 문화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이날 자매도시 경남 통영으로 이동, 7박8일간 통영에서 과천까지 총연장 450㎞(도보 140㎞)구간에서 실시된다.
이날 홍완표 과천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하기에 앞서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민태원의 '청춘예찬' 첫 대목을 들려주며 청춘의 정열에 대해 찬미하고 "오늘 출정하는 여러분들은 젊은 패기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에 대한 긍지와 도전정신으로 저 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