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인천바로알기 종주단' 발대식에서 종주단 학생들이 완주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인천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170여㎞의 대장정, '제9회 인천바로알기종주'가 2일 문학경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6박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3면

인천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주관하는 인천바로알기 종주는 2010년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올 해부터 섬 탐방을 일정에 포함시키는 등 새로운 역사 쓰기를 시작했다.

종주단은 3일 문학경기장을 출발해 소래포구와 인천대공원, 부평 역사박물관 등을 거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계양산과 강화해안도로, 마니산, 장봉도 등지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 '왜 우리는 인천을 걷는가', '인천의 갯벌과 철새',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이야기' 등의 주제 설명회와 지난해 종주영상 관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종주 완주자는 인천시청소년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올 해부터는 종주 장학생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