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강병권)은 미국 듀크대와 연계한 '2009 다문화가정 여름캠프(Summer Day Camp)'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듀크대 재학생 등 총 20여명이 참가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듀크대 하상지(22·생물화학)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