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수원 삼일공고와 김포 통진고가 제45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삼일공고는 19일 경남 남해 치자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남생명과학고와 전·후반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삼일공고는 이날 백제고를 4-0으로 누른 여의도고와 21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남해 비자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통진고가 준준결승에서 전주공고와 전·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9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용인 태성고를 1-0으로 누른 언남고와 21일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