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국내 유일의 디자인예술대학인 계원디자인예술대학(총장·김영기·의왕시 소재)이 창의적인 인재 확보를 위해 2010학년도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수시 100% 전형 원서 접수가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일반전형과 정원외 전형으로 나눠 모집하는 총 입학정원은 1천200여명이다. 정원외 전형 대상자는 전문대졸 이상자, 농어촌 출신자,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 해당된다. 각 전형 전체 정원의 70%는 포트폴리오 전형으로, 나머지 30%는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군·학과로는 아트 앤 플레이군, 비주얼 다이얼로그군, 라이프 스타일군, 휴먼스페이스군, 디지털 콘텐츠군 5개 군이 있으며 휴먼 스페이스군 커리큘럼 아래에 3년제 실내건축디자인과·건축디자인과·전시디자인과·공간연출과 4개 학과가 있다. 이는 기존의 디자인·예술·IT 3개 계열 총 17개 학과에서 창의적 인재 교육의 일환으로 대폭 개편된 체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진학사(www.jinhak.com)와 유웨이(uway.com)를 통해 진행되며 반드시 지원자의 컬러 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제출은 10월 1일까지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입학관리계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1차 합격자에 한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인별 면접일자에 따라 2차 전형이 진행된다. 28일 2차 합격자 발표 이후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최종 면접이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0일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입시전형에 대해 김영기 총장은 "수능과 내신 성적순이 아닌 창의성과 예술적 성향과 기질, 그리고 학생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열정을 보고 선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 및 입학관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420-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