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농촌진흥청(청장·김재수)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국제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기관인 '농업유전자원센터 협력 훈련센터 개소식'을 갖고,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 유전자원 협력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에서 선발된 15명이 참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농업유전자원센터의 유전자원 관리요령, 신품종 및 신소재 개발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박기훈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은 "국제 유전자원 협력훈련은 우리가 보유한 농업유전자원 보존·관리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유전자원 활용 이익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