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포/박현수기자]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이웃에 대한 사랑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 김포초등학교 65회 졸업생 2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 '사랑드리'(회장·조성훈)는 지난 27일 김포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포금쌀 40포(10㎏ 들이)를 전달했다.

고촌농협(조합장·조길준)도 이날 금쌀 140포(10㎏)를 결식아동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고, 고촌읍의 새마을부녀회와 여성의용소방대 등 5개 여성단체도 지역행사시에 운영되는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모은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이보다 앞선 21일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시가 100만원 상당의 종합선물세트 35종을 기탁했고 22일에는 청구지벤 현장사무소에서 금쌀 20포(20㎏)를 내놓았다.

대곶면 (주)삼신기전(대표·양호식)도 5만원권 상품권 10매를 추석을 맞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증했고 익명의 기탁자도 배 7.5㎏ 42박스(현금 100만원 상당)를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