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제6회 아줌마축제'가 폐막공연을 끝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비록 3일간의 축제였지만 '오늘의 우리를 만든 것은 역시 아줌마의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내로서, 또 어머니로서 조건없는 사랑으로 가정을 지키면서 이 나라를 지켜낸 아줌마, 우리는 다시 도약을 위해 이제 그 힘과 지혜를 한 번 더 모아야 할 때이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경인일보=최규원기자]아줌마들의 꿈과 희망, 끼와 열정을 선보인 경인일보 주최 '2009 아줌마 축제'와 '2009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18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관련기사 6·7면

'행복 에너지 아줌마! 행복 바이러스 아줌마!'라는 부제로 지난 16일부터 3일간 수원 제1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도전! 아줌마 골든벨'에 정예 멤버 100명이 참여,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퀴즈 퀸을 가려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폐막식과 함께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아줌마 가요대상'이 열려 사전 예심을 통과한 13개팀이 열띤 경합속에 야외음악당에 운집한 4천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