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여성들은 '중국어 강사', '다문화 강사', '의류 수선', '직물 페인팅' 등 11가지 직종에서 취업의 문을 두드렸으며, 즉석에서 취업이 성사되기도 했다.
특히 경인일보 후원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이민여성들은 평소 고향을 그리며 익힌 고국의 전통춤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숙 회장은 "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어 교육과 취업 희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취업과 한국어 교육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행사가 이민여성들에게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는 이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