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최재훈기자]"앞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직원의 조달 전문성 강화와 녹색구매 등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제11대 김명수(55·사진) 서울지방조달청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 위기의 어려움 속에서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이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성원 개개인의 조달 전문성 강화를 통해 녹색성장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녹색구매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전직원에게 주문했다. 김 청장은 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기고,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 졸업,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뒤 지난 1980년부터 30여년간 정부조달업무를 담당한 조달 베테랑으로 행정관리담당관과 부산청장, 국제물자본부장, 시설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