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경기도 4H 회장을 역임했던 이 조합장은 2008년에 각종 충당금 계정의 제적립금을 100% 이상 적립 후 당기순이익 5억5천500만원 등 실적을 배 이상 올렸다. 또 매송농협 30여년의 숙원사업으로 조합원·고객 편의시설인 본점 신축 및 문화복지센터를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 투명한 공사로 당초 공사비를 20%나 절감해 사무소 수익을 늘렸다. 지난 2006년 2월 취임한 이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지원도 크게 확충, 올해만 직원 2명이 4급 승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질적 이익 확대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 조합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조합장은 "농협 조합원과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일궈낸 성과인데 상을 혼자 받게 돼 오히려 죄송하다"며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좀 더 분발해 달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