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변상호)는 9일 제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내 35개 소방관서에서 유공자 표창과 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사회 안전의 중요성과 희생·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전 국민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원 남부소방서에서는 '원천119안전센터 신축청사 기념식' 행사를 함께 개최했으며, 수원 중부소방서에서는 이번 한 주 동안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소화기 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도 최강 소방관으로 선정된 일산소방서 함누리 대원은 청와대에 초청돼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에 참석했다.

변상호 본부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