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청 제3대 임용규(57) 구청장이 1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탈한 외모와 이웃집 아저씨같은 성품으로 구청을 이끌어 온 임 구청장의 지난 1년은 고양시 대표 구청답게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전 분야에서 한발 앞선 행정력을 발휘했다.
내부 직원들에게는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상을 심어줬고 민원인들에게는 내가족 같이 친근감을 주는 빈틈없는 세심행정으로 지역 구민들의 신뢰와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구민과 직원간 소통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일천파워 공직자 기부회와 공무원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어려운 이웃에게는 물품지원을, 복지시설에는 자원봉사로 보답하는 나눔운동도 적극 펼쳤다.
또한 저소득층 연계 지원사업으로 올초 시작한 '새 빛 사랑나누기'로 어려운 이웃에 안경과 돋보기를 무상 제공하고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는 무료초대권을 제공하는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어려운 구민과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 공무원 상반기 전화친절도 부서 평가에서 일산동구청 총무과와 마두1동 주민센터가 친절우수부서로, 건설교통과는 개선우수부서로 선정되는 등 매일 아침 근무시작 10분전 친절교육이 결실을 얻기도 했다.
내부행정 못지않게 수시로 관내를 순찰하는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구민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확인행정 강화로 일산동구청 개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임 구청장은 "살기좋고 살고 싶어하는 복지행정 일번지 일산동구청 건설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