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신태기자]"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사단법인을 취득한 것을 계기로 경기도 성시화 및 교회 성장운동을 강화하고 산·학교류를 통해 목회자와 성도들의 자질을 높이는데 힘쓰며 종교를 막론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을 섬기는 단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최근 법인 등록을 마치고 이재창(수원순복음교회) 목사가 이사장으로 취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도기독교총연합회가 침체됐었지만 이사장 취임이후 국회의원 당선축하예배를 드리고 조찬기도회 및 공명선거 토론회를 갖는 등 사업을 진행, 활성화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조기결혼을 통한 출산장려운동, 공명선거운동, 사회계몽운동 및 사회질서회복운동 등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세계에서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교통사고 2위 등의 불명예스런 기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를 교회에서 교통질서운동 등을 통해 밝은 미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교회가 1만3천여개, 교인수가 250만~300만명에 달해 이 것을 하나로 묶고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구속력을 가질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함을 느껴 법인을 만들게 됐다"는 이 이사장은 "이를 통해 장학생을 키우고 경기도와 협력해 무한돌봄시스템을 운영, 지역사회 섬기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74년 수원순복음교회를 개척한 이 이사장은 화성 출신으로 한세대 목회대학원, 한남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 또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증경총회장, 기독교문화원 총재, 한국밀알선교회 이사장 등 교단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