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한 응급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군포소방서 구급대원들(사진 왼쪽부터 김기훈, 박미연, 서종백씨).
[경인일보=군포/윤덕흥기자]군포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이 50대 남성의 생명을 소생시킬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저녁 8시26분께 군포소방서 상황실로 온 전화를 받은 직원은 산본동 모 아파트에서 조모(57)씨가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산본119안전센터로 지령을 내렸다. 이에 안전센터 구급대원인 소방사 김기훈씨와 박미연, 간부공무원 구급대 1일 체험을 하던 서종백 화재조사담당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 보호자에게 기대어 거의 의식이 없는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병원으로 이송 중 환자상태가 위급한 것으로 판단, 구급차내 응급장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확인 결과, 경동맥이 거의 뛰지않고 심전도상 심신빈맥으로 관찰되자 신속히 산소공급과 심폐소생술로 심장압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