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가 오른손 불펜 강화를 위해 히어로즈에서 방출한 투수 전준호(34)를 영입했다.
SK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시즌까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던 투수 전준호와 1억3천만원에 계약 했다고 밝혔다.
인천 동산고 출신인 투수 전준호는 지난 94년 태평양에 입단한 이후 이번시즌까지 53승 47패 7세이브 9홀드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01년과 2006년에는 두자리 수 승리 성적을 거뒀다.
SK는 전준호의 가세로 윤길현과 채병용의 군입대로 생긴 오른손 불펜 공백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호는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가 고지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후 전준호는 "고향팀인 SK가 불러 줘서 고맙다.마지막 선수 생활을 고향팬들을 멋있게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인천 SK 불펜 강화 위해 투수 전준호 영입
입력 2009-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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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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