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평택/김종호기자]'김장 김치로 사랑을 나눈다.' 평택시민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 18·19일 진위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20여개 단체가 면주민센터에 모여 '작은 나눔 큰사랑'이라는 행사를 개최, 1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182가구에 전달했다.

또 19일에는 원평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 30여명이 동주민센터에서 각종 양념을 첨가해 김장을 담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각각 15㎏씩 전달했다. 이어 20일 포승읍에서는 평택서부지역 민간봉사단체와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라공조(주)와 서부충효단, 적십자포승봉사회 등 20여개 크고작은 단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