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최원명·김주성·김준환씨 등 3명. 이들은 이천시가 민원 1회 사전 상담처리를 위해 만든 전담조직(토목·농업·지적)의 구성원이다.
이들은 매일 30건 이상의 전화상담과 40건 이상의 방문 민원 상담을 처리한다. 그리고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한 심의 처리후 민원서류를 해당 부서로 당일 인계,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시킨다.
특히 민원인이 정식으로 민원서류를 접수하기전부터 상담을 통해 궁금한 사항이나 해당 민원의 가능 여부를 알려 줘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늘 웃는 얼굴로 민원인과 상담을 하다보니 이들은 자연스럽게 민원인들로부터 삼총사로 불리게 됐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민원 1회 방문 사전상담 전담창구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이란 효과를 낳았다.
처리기간이 6일 이상인 민원 181종 4천306건에 대해 시가 민원처리기간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보다 무려 8%나 단축한 5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민원인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궁금한 사항이 있어 민원실을 방문했는데 담당공무원이 서류 발급없이 번지만으로 모든 것을 알아서 상담해 줘 너무 고마웠다"며 종합민원실의 친절한 서비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천시 종합민원실은 베스트 카인드(BEST KIND) 민원실을 만들려는 전직원 노력과 야간민원센터 운영, 민원 사전상담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 외에 삼총사의 친절상담 서비스까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