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사용검사를 받은 이후 15년이 경과된 창우동 소재 부영아파트는 시설이 노후화 돼 후문 담장 400m구간이 연약한 지반으로 인해 침하되고 하단 틈새가 벌어져 담장이 무너지기 일보직전 상태였다. 관리주체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입주자들로부터 거둔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보수를 하려 했으나 공사비용이 턱없이 부족해 보수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김황식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행정기관이 앞장서서 해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