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양/박석희기자]안양시가 각 분야에서 잇따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의 전국자원봉사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앞서 행안부의 전국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평가에서도 '자원봉사 파도타기'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5월 부부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안양천을 비롯한 7개 하천에 대한 조사에서도 생태하천 복원 모범기관에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았다.

에너지 절약과 노인복지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방대중교통시책 평가에서 1위로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 을지연습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등 각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건강증진사업, 공공도서관 운영, 도로정비사업,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관리사업,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 지방재정 조기집행, 보육사업 등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최우수 기관 등에 선정됐다.

오는 16일에는 시민대학을 내실있게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시가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을 받은 것은 34건에 이르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시가 많은 수상 경력을 갖게 된 것은 63만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공무원들의 각고의 노력에 의한 것이다"며 "향후 작지만 강한 도시를 건설해 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