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최재훈기자]SK건설 수도권기지국 소속 전 직원이 연말 정기송년행사에 사용될 비용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SK건설 수도권기지국 직원들은 최근 주말을 맞아 연말 정기송년행사 대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한 해를 정리하고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 의기투합, 의정부 자금동주민센터와 연계해 행복한 나눔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자금동 관내 저소득 30여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3곳을 방문해 사랑의 쌀과 생필품,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SK건설 수도권기지국 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의 산, 하나의 천, 하나의 도로를 선정해 청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 노숙자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반찬배식, 그릇설거지, 청소, 김장용 배추배달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K건설 장근복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특정단체나 국가만 해야 할 일이 아니다"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부분으로 앞으로도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