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5일 군포 당정역이 개통되면 인근 주민 6만여명과 한세대 학생들의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인일보=군포/윤덕흥기자]전철 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신설되는 당정역사 건립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달 5일부터 당정역이 개통, 일반인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15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진 당정역이 현재 완공단계로 시험운행과 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정역은 군포역 남쪽 1.2㎞지점, 의왕역 북쪽 3㎞에 위치하며 군포시에서 지역발전과 주민숙원사업임을 감안해 사업비 300억원을 부담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300㎡ 규모로 건립된다. 신설되는 당정역에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경우 신도림역까지 30분, 서울시청까지는 50분이 소요돼 인근 주민 6만여명과 한세대학교 학생 등의 생활편익은 물론 이 일대 뉴타운사업과 공업지역 재정비 등 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