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은 4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

또 올해 신입 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서민금융지원 캠페인' 우수 부·실점 및 우수 직원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 및 대내외 표창장 수여자에 대한 전수식을 병행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재단은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가등급'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공공기관 CEO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S등급'으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한 해였다"며 "모든 것이 재단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희생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지난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지난 13년간의 보증 지원 실적을 웃도는 등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실적이었다"며 "올해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보증 지원을 통해 경기신보가 도의 경제 회복에 일조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8만6천49개의 업체에 1조8천185억원을 보증 지원했고, 획기적으로 추진하였던 '무점포 무등록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의 경우 2만8천264개의 업체에 2천24억원을 보증 지원, 지역경제 회생에 도내 유일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