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사정 등으로 제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의 영양 공급과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무상급식을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식사 제공을 못하는 아동을 조사했다. 이후 시 아동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급식지원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급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영양관리에 철저를 기해 지원받는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 제공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통해 급식을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영양 및 위생관리로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감한 청소년기 지원 대상자들의 사생활 보호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