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전상천기자]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준호)는 지난 16일 폭설로 피해를 본 안산시 관내 농가를 방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중앙본부 임직원과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등 160여명은 모두 6개의 농가로 투입돼 진입로 및 저온저장고 통행로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 및 제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농협중앙회 이재관 전무이사와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 중앙회 홍은수 이사 등은 이른 아침부터 안산 대부남동에서 이석희씨가 운영하는 포도밭 농가도 방문, 포도밭 진입로 및 통행로 제설작업 및 가지치기, 포도밭 거름주기 작업 등을 펼치는 한편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최근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 뒤 구제역 비상대책반 운영 및 축산 농가 지원에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