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보훈안보단체 결속력 강화와 안보정착 생활화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제2대 고양시 보훈안보단체협의회 회장에 부임한 최실경(63·고양시 상의군경회 회장) 신임 회장은 "보훈과 안보 등 총 18개 단체로 구성된 고양시보훈안보단체협의회가 안보교육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앞으로 "보훈·안보단체 결속력 강화, 생활안보 정착화, 청소년 대상 안보 및 현장교육 강화 등 3대 주요역점 사업에 주력해 안보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분열과 반목을 조장하는 각 단체간 언행과 행동의 통합은 물론 관변단체 이미지를 탈피한 민간주도의 순수 보훈안보단체로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보훈안보단체 협의회는 지난 21일 재향군인회관에서 관내 16개 보훈안보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최 회장을 선출했다. 이어 협의회는 부회장에 김건진(재향군인회장), 김철집(특수임무수행자회장), 감사에 박현숙(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씨를 각각 선출 했다.

한편, 고양시 보훈안보단체협의회는 지난해 7월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보훈 당사자들의 권익도모를 목적으로 분산된 18개 안보보훈단체를 통합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