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산/오용화기자]용인 기흥에서 오산을 거쳐 평택으로 흐르는 오산천에 대한 대대적인 수질개선대책이 추진된다.
오산시는 1일 생태하천인 오산천 수계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화성시, 용인시, LH,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제2차 오산천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오염된 물의 오산천 지류(기흥저수지) 유입을 차단키 위해 ▲용인 기흥·구갈 하수처리구역의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조기착공 및 준공 ▲오산하수정비기본계획(변경) 계획기간내 조기승인(한강유역환경청) ▲화성 동탄 금곡리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편입 ▲기흥레스피아 총인 및 총질소 처리를 위한 3차 고도처리시설 확충 ▲동탄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수질기준 8㎎/ℓ→2㎎/ℓ이하) ▲오산천 수계 유입지천으로 유입되는 농경지 배수로 및 도로에서 유출되는 비점 오염원 차단 ▲기흥저수지내 낚시행위 금지 ▲기흥저수지 퇴적물 준설 ▲기흥저수지 관리 이전 검토 ▲기흥레스피아 방류구 이설 등이 논의됐다.
시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2월말 환경부장관, 경기도지사, 오산·화성·용인·평택시 단체장 등 오산천 수질개선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관련기관·자치단체·공사·기업 등이 모두 참여하는 MOU를 체결키로 했으며 환경부와 국비지원 등을 협의키로 했다.
맑은 오산천 만들기 '스피드'
오산시, 대대적 수질개선 대책 추진
입력 2010-02-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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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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