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태국 내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218명으로 늘어났다고 태국 현지 신문인 더 네이션이 9일 보도했다.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주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던 60대 남성 등 6명이 신종플루에 추가 감염돼 숨지면서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총 218명으로 늘어났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4월 신종플루 감염자가 첫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3만4천79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 보건당국은 지난 1월11일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임신부 등 고위험군 200만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접종자는 40만4천983명에 그치고 있다.
고위험군에는 의료 관계 종사자와 임신부, 100㎏ 이상인 사람,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장애인 등이 포함돼 있으며 태국 정부는 이달말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린 락사나위싯 태국 보건장관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은 없었다"며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泰, 신종플루 사망자 218명으로 늘어
입력 2010-03-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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