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의왕시는 최근 수년사이 전국적으로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자 범죄발생 예방과 수사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영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방범용CCTV 설치에 투입한 예산은 올 3월 현재 23억5천만원으로 월암동 273의1 등 시내 곳곳에 101대의 방범용CCTV를 설치·가동중이다.
시는 올해에도 8억7천만원을 투입해 34대를 추가 설치, 총 135대의 방범용 CCTV가 주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밖에 방범, 주차 및 쓰레기 단속, 하천 감시, 육교 승강기 등 각각 다른 목적에 따라 설치·운영되던 CCTV를 한 곳에 모아 관제하는 365안전센터를 지난해 8월 (구)농업기술센터에 개관해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추가 설치로 날로 지능화돼 가는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24시간 실시간 감시함에 따라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안전도시 의왕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