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조성을 위해 도심지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의왕시가 도심지 녹화에 3억2천6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월암동 543의3 등 4개소(8천770㎡)에 도시숲을 만들고 오전동 843의11 등 6개소(2천780㎡)에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도심지 녹화사업을 이달 하순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억3천만원을 투입, 자연학습공원 습지대와 국도1호선 북수원IC~의왕LPG 도로변, 시몬느 광장 앞, 주주웨딩홀앞 등 국도 1호선에 수목식재 기간인 이달 하순부터 40일간 소나무 등 교목류 73주, 양매자나무 등 관목류 9천210주, 꽃창포 등 지피류 1만7천130본을 식재하고 579m 조경석 쌓기 등을 통해 4개소의 도시숲을 연출하게 된다. 또 9천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련풍림아파트 앞, 신안아파트 앞, 성모신경외과 앞, 백합벽산아파트 앞 등 국도1호선변과 내손1동 주공아파트 앞 흥안로변, 청계지구내 등 6개소에 소나무 등 교목류 108주, 회양목 등 관목류 7천230주, 벌개미취 등 지피류 2천300본을 식재하는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을 4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심지 녹화사업은 주요 도로변 및 청계지구내를 비롯해 생활주변에 나무와 꽃을 식재하는 등 녹지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의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