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의 블루오션 자라섬
자라섬은 캠핑 명소다. 28만3천㎡ 규모의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수상클럽하우스, 모빌-홈 40동, 캠핑트레일러 20동, 오토캠핑장 191사이트, 캐라반 125사이트 등 국제적인 캠핑장으로도 손색없는 숙영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잔디광장, 산책로,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모험놀이공원 등 운동·모험·체험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들이나 젊은이들의 캠핑 여행지로 딱이다. 자라섬은 또 인간의 유희 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약동으로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재즈축제'가 열리는 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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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
자라섬 곁에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식물원이다. 아열대식물원, 남부수목원, 야생생태초화원, 전통 한국식정원, 2천500㎡ 규모의 온실하우스 2동 등에 동·서양의 각종 수목 209종 1만8천200본이 아름답게 자리해 있다. 특히 아열대 수목이 들어선 제1온실안에는 커피나무 180주를 비롯,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 128종 1만1천364주가 심어져 있어 한국속에서 남다른 이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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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 |
■ 연인산 오토캠핑장
북면 백둔리 연인산오토캠핑장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연인산(1천68m) 자락에 위치해 휴식과 사색은 물론 삼림욕도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이다. 세미나실, 회의실, 시청각실을 비롯해 8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46~72㎡까지의 캐빈하우스 6개동, 카라반 10대, 오토캠핑 36사이트가 마련돼 있어 자연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나위 없다.
■ 칼봉산 자연휴양림
황토와 통나무로 이루어진 숲속의 집, 사방댐으로 생긴 정원같은 호수, 밤나무와 잣나무 숲속 사이를 감아 도는 산책로는 도심생활로 지친 몸이 쉴 수 있는 '심신 치유의 장'이라 자랑할 만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림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해발 899m)에 위치한 칼봉산자연휴양림은 23~68㎡의 황토통나무집 10동과 세미나실(115㎡) 및 13개 숙소를 가진 595㎡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서 있어 산속의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가평군청에서 불과 4.5㎞ 떨어져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규모는 작지만 맑고 풍부한 물과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등산까지 할 수 있어 사계절 휴양지와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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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공원 호명호수 전경 |
■ 하늘공원 호명호수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632m)에 위치한 호명호수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소리와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하늘공원이다. 15만㎡의 면적에 267만7천t의 저수량을 가진 호명호수는 장엄함, 위대함, 신비함과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호수의 비경에 취한 정신을 가다듬고 고개를 돌리면 호수 주변의 84만3천㎡에 조성된 하늘정원, 조각공원 등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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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섬 오토캠핑장 |
■ 운악산(雲岳山)
경기도의 소금강인 운악산은 산세가 수려하기로 으뜸이다. 미륵바위, 망경대, 눈썹바위, 병풍바위 등 기암괴석과 백년폭포, 무우폭포 등을 품안에 두고있다. 신라 법흥왕(514년) 때 인도의 스님 마라하미를 위해 지었다는 1천500년의 역사를 가진 현등사도 있다. 현등사를 지나면서부터 정상을 향하는 1시간 내내 거대한 바위와 가파른 돌길, 한 낮에도 어둡게 느껴지는 짙은 나무숲을 뚫고 지나가게 된다. 중간에 만나는 병풍바위와 미륵바위는 운악산 만의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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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봉산 자연휴양림 |
■ 푸른연인 한우
가평에는 명품 한우가 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가의 사육기술이 보태져 생산되는 '푸른연인 한우'는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깊은 풍미를 지닌 한우로 유명하다.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한 제11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한우농가 3곳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며 가평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른연인 한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평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