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기자]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신창기)는 최근 도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회봉사단 최우수 단장과 임직원, 최홍철 행정2부지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억원 규모의 '2010삼성기획사업 협약식 및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2010삼성기획사업은 희귀·난치병질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의 희귀난치병 지원사업, 결식아동·청소년을 위한 행복나눔도시락센터 설립 지원사업, 시설 퇴소청소년을 위한 주거지원사업 등 저소득층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행복나눔도시락센터 설립지원사업'은 경기도와 삼성전자, 모금회가 함께 결식 가정에 무료급식사업을 지원하고 무료급식 배송 등의 과정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익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봉사단 최우수 단장은 "삼성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기 도모금회장은 "이번 경기도와 삼성전자의 지원은 도내 저소득층 지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단비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