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파주소방서(서장·이보형)는 14일 원격 진료시스템을 갖춘 중환자용 119구급차를 도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구급차는 무선통신을 이용한 원격 진료시스템을 활용해 구급차 내에서도 전문의의 진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대원은 이송 중인 중환자의 기본적인 생체징후 및 심전도 등 7가지 측정 결과를 영상과 함께 실시간 지정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하게 되며, 지정병원 의사는 이 자료를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영상모니터를 통해 구급차내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 등을 지시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