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해민기자]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김세일)는 1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김병학)와 결혼이민자 무료검진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출입국사무소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행복드림-Happy Start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과 법무부 등 6개 중앙부처 산하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정부합동 고충상담'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건강관리 교육과 상담도 병행한다. 이에 따라 아직 건강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재한 외국인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의료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