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종진)은 4월 21일, 부천고용지원센터에서 ‘근로장애인 직업적응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본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근로자의 자존감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직장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직장적응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연구개발된 과정이다. 이번 과정 참여자들은 10여명, 명성산업(주)(부천소재, 대표 정광식)에 소속된 근로자들로 이들 중 7명이 장애인이다. 이 과정은 회사측의 배려로 소양교육으로 진행했다.

명성산업(주) 강희원 이사는 “무엇보다도 장애인근로자들과 비장애인근로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꺼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근로자 박모씨(남, 41)는 “이 교육에 참가해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회사에서 우리들의 근무분위기나 장기근속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라고 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진홍섭 강사(고용개발원 교육연수부 과장)에 따르면 본 과정은 기존에 고용시장에 진입하거나 취업을 위한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취업 후 근로하고 있는 장애인을 타깃으로 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며, 앞으로 장애인고용관리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로 조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프로그램 진행자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출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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