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www.keb.co.kr)은 하이닉스 보유주식 매각이익 1,360억원(세후)을 포함하여 2010년 1분기 당기순이익 3,182억원을 실현했다고 7일 밝혔다.

외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 748억원 대비 양호한 수치이며 전분기 당기순이익 3,064억원 대비 3.9% 증가한 수치이다. 1분기 주요 사항으로는 순이자마진(NIM)의 개선, 총자산 및 수신 증대, 지난 분기 대비 충당금 비용의 소폭 상승, 효율적인 비용 관리 및 자본적정성 지속 상승 등이다.

1분기 총이익(순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및 비이자이익)은 7,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23.4% 상승하여 5,614억원을 실현했다. 순이자마진(NIM)의 증가가 가장 큰 기여요인이었다.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4분기 2.72%에서 금분기 2.83%로 0.11%p 증가되었다.

수수료 및 기타 비이자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1,549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 감소, 전분기 대비 18.4% 감소한 99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수수료 이익 감소는 일반적으로 연초에 거래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 때문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수료 이익의 감소는 환율하락의 영향 때문이다. 비이자 이익은 이례적으로 저조했던 4분기 대비 340억원 증가하여 552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의 1분기 FX 시장 점유율은 43%, 수출 시장 점유율은 31%, 수입 시장 점유율은 29% 로 외환은행은 계속해서 외환과 무역금융 부문에서 견고한 시장 우위를 유지했다.

1분기 총경비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6%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3,036억원이었다. 전분기 대비 증가는 계절성 상여금 지급시기라는 점이 원인이다. 총이익에서 총경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2.4%로 전년 동기 61.0% 대비 대폭 하락하였으며 전분기 41.8%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1분기 제 충당금은 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0억원 감소, 전분기 대비 826억원 상승하였다.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은 1,08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은 부실채권 매각과 상각이 이례적으로 많았던 지난 4분기 대비 몇몇 지표들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전반적으로는 전년 대비 개선되었다. 부실채권(NPL)총액은 1분기말 기준 7,731억원을 기록하여 4분기말 기준 6,650억원 대비 증가하였으며 부실채권(NPL) 비율은 전분기 0.94%에서 금분기 1.12%로 증가했다. 그러나 1분기 부실채권 비율은 2009년 3분기 부실채권 비율인 1.25% 보다는 낮았다.

충당금 적립 잔액은 2009년 4분기 대비 495억원 증가하여 1분기말 기준 1조639억원으로 증가하였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은 전분기 152.5%에서 금분기 137.6%로 하락하였다.

1분기말 기준 은행계정 총자산은 대출채권 및 현금의 증가로 99조 9천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말 기준 96조 3천억원 대비 3.8% (3조6천억 원)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64조 6천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1% (1조9천억원)증가하였다. 원화대출금 총액의 경우 2009년 4분기 대비 거의 변화가 없으나 원화대출금 구성비의 경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가계대출과 대기업대출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자금조달 구조는 1분기에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총수신은 59조 5천억원을 기록해 4분기말 기준 총수신 대비 4.5%(2조6천억원) 증가하였다. 평균 잔액 기준으로 보았을 때, CD 미포함 예대율은2009년 4분기 124.9%에서 대폭 개선된 106.4%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은행이 신규 예금 유치와 더불어 만기가 도래하는 CD를 성공적으로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으로 전환하였기 때문이다. 차입금 및 사채는 2009년에 이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차입금 및 사채는 1분기말 기준 16조원이었으며, 이는 2009년 4분기 대비 6.3% (1조1천억원) 감소한 수치이다.

외환은행은 이익잉여금의 증가와 위험가중자산의 감소에 힘입어 금분기에도 자본적정성이 강화되었다. 1분기말 기준 자기자본비율 (Tier 1 비율)은 12.02%로, 전분기말 기준 11.04%보다 상승하였다. 1분기말 기준 BIS비율도 전분기 14.93%에서 금분기 16.02%로 강화되었다. 총 자기자본의 경우 2009년 3,289억원의 배당 지급에 일부 기인하여 2009년 4분기 7조 9천500억원에서 1분기말 기준 7조 8천800억원으로 감소하였다.

외환은행은 미래에도 계속해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부문에서의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 상품과 지리적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며, 엄격한 신용리스크 관리를 통해서 자산건전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각 사업부문별 우수한 성과와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속가능성하고 수익성있는 성장을 이뤄내고, 외환은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출처 : 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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