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국내 최초의 안산 돔구장 건설을 놓고 여야 안산시장 후보들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면서 6·2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안산 돔구장의 사업 명칭은 '화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복합단지 개발 및 안산문화복합돔구장 등 건설사업('안산 ★스타돔' 건립사업)'으로, 투입되는 사업비만 무려 1조4천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박주원 시장이 취임초부터 추진한 이 대형 사업은 박 시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지방선거 출마 야당 시장 후보들이 안산 돔구장을 비롯한 대형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서고 한나라당 시장 후보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주장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