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기자]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신창기)는 11일 행복한 집을 방문해 '2010이동무료급식지원사업 성금전달식'을 갖고, 도내 무료급식소 11곳에 지원금 8천587만6천원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기초 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동무료급식지원사업은 도내 노숙인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청결한 식사 제공을 위해 노후한 싱크대, 식탁 교체 등 무료이동급식소의 장비 개보수와 주·부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관은 광야의119쉼터, 사랑의 열매 평택자원봉사단,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이천시지회, 사랑노인복지센터, 여래구도봉사단, 행복한 집, 희망의 쉼터,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여주군지회, 안나의 집,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 새희망의 집 등이다.

도모금회 배분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2008년 1천705만원, 2009년 2천900만원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경제 불황으로 인한 소외계층의 결식문제가 심화되면서 무료급식을 찾는 이용자가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